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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에 전 현대정공 노조부위원장 박준석씨가 당선됐다.
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지역 70여개 사업장 노조원 6만2천1명을 대상으로 본부장 선출투표를 실시, 4만1천351명(투표율 66.7%)이 투표에 참여해 박후보가 2만3천446표(투표자 대비 56.7%)를 얻어 1만5천952표(38.6%)를 얻은 현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이영현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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