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2부(박윤환 부장검사)는 18일 통신감청용 정찰기 도입사업(일명 백두사업) 등과 관련해 군사기밀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는 무기중개업체인 IMCL사 회장 린다 김(한국명 김귀옥·48)씨가 최근 미국에서 자진 귀국함에 따라 김씨를 소환,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미국시민권자인 김씨가 문민정부 당시 추진된 백두사업 등 방위력 개선사업과 관련된 몇가지 군사기밀을 빼내 미국측 무기제조업체에 넘긴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문민정부의 방위력 개선사업 추진과정에서 군 고위층 및 정·관계인사 등을 상대로 광범위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김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총선 정국에 파장을 불러 일으킬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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