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성서 하나로·E마트 가장 싸다

입력 2000-03-17 15:10:00

분유 2,400원까지 차이 백화점 가격경쟁력 뒤져

한국소비자연맹 대구시지회가 3월 셋째주 유아용 분유 가격(4개사 1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성서 하나로클럽과 E마트가 가장 싸게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서 하나로클럽과 E마트는 11개 품목 중 6개(동일가격 중복 포함)를 싼 값에 팔았고 홈플러스와 까르푸는 3개 품목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았다. 나이스마트는 1개 품목이 싼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백화점과 동아쇼핑은 백화점이라는 유통업 특성 때문에 할인점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뒤떨어지고 있었다. 제품 가격은 브랜드별로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등으로 구분돼 판매되는 것 중 마지막 단계의 제품을 조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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