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사람들

입력 2000-03-17 14:33:00

---공주와의 이혼 "사진조작 때문"

벨기에 누드 모델출신의 스트리퍼 우트망과 수영장에서 놀아나는 사진이 공개된후 모나코의 스테파니 공주로부터 이혼당했던 다니엘 뒤크뤼는 자신이 사진 조작의 희생자라고 프랑스 법정에서 진술.

뒤크뤼는 미스 누드 벨기에인 우트망과 장난치고 있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 96년 찍혔을때 사진작가 스테파네 드 리시에키와 우트망이 자신에게 마취제를 먹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스테파니 공주의 경호원 출신으로 지난 95년 그녀와 결혼한 뒤크뤼는 96년 2개 이탈리아 신문에 개인 저택에서 우트망과 나체로 놀아나는 사진 40장이 보도된 직후 이혼 소송을 제기당했다.

---日스모 요코즈나 와카노 은퇴

작은 체구지만 독특한 직감력으로 일본 스모계에서 형제 요코즈나(橫綱·스모의 최고위등급)로 크게 인기를 모았던 와카노 하나(若乃花·29) 선수가 16일 은퇴를 선언했다.

와카노는 작년 가을 경기에서 부상한 후 규슈(九州)대회와 올 첫대회를 휴장하는 등 고전해 왔으며 올 봄대회 들어 5일째인 이날도 패배해 2승 3패를 기록,은퇴를 결단했다.

그는 1988년 동생 다카노 하나(貴乃花)와 함께 모래판에 데뷔, 승승장구해 스모붐을 일으켰으며 98년 여름대회에서 요코즈나에 올라 일본 스모계 사상 첫 형제 요코즈나가 탄생, 각광을 받았다.

---'아바'멜버 폴스코그 솔로로 컴백

70년대 유명 팝 여가수이자 스웨덴의 혼성 그룹 ABBA의 멤버였던 아그네샤 폴스코그(50)가 올 하반기 솔로로 컴백한다.

스웨덴 현지 아프톤블라데트는 ABBA그룹중 금발미녀로 알려진 폴스코그가 올 하반기에 발표될 솔로앨범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스웨덴 젊은층들은 독특한 스칸디나비아 풍의 팝이 지닌 음악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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