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은 不可" 밝혀 입장번복 가능성도
현 회장단에 의해 제17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선거 후보자로 추대됐던 화성산업 이인중회장이 출마 고사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의회장 선거의 향방이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달 23일 현 회장단이 이인중회장을 상의회장 후보로 추대한 후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선거가 이인중회장과 태왕물산 권성기회장간 2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회장은 "추대면 몰라도 경선을 해야한다면 출마할 수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거듭 밝히며 명확한 거취 표명을 피해오다 최근 회장단 모임에서 출마 불가의사를 밝혔다는 것. 이회장은 또다시 경선을 해 16대 선거로 양분된 지역 경제계의 분열을 고착화시킬 수 없다는 '경선불가론'과 함께 '회사 경영 우선론'을 불출마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 회장단은 이회장이 불출마 입장을 바꿔줄 것을 설득하고 있어 이회장의 출마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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