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폭력 조직을 결성, 유흥가 등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조직폭력배들은 고교를 졸업한 20대가 주축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부터 100일간 단속한 조직폭력배 417명의 신원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261명으로 전체의 62.5%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30대, 10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학력은 고졸이 55.6%, 중졸 36%로 전체의 91.6%를 차지했다. 전과기록은 대부분이 한 차례 이상 폭력전과가 있었으며 9범 이상이 76명으로 가장 많은 등 4범 이상의 전과를 가진 사람이 74.7%나 돼 한번 폭력세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범죄유형은 유흥가 등을 상대로 한 갈취폭력, 조폭간 세력다툼, 청부폭력, 인신매매 등이며 주활동무대는 유흥가와 숙박업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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