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르 전 부총리 고문 말레이 경찰총수 징역형

입력 2000-03-16 14:36:00

안와르 아브라힘 전(前) 말레이시아 부총리를 구타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말레이시아의 전 경찰 총수 압둘 라힘 누르가 15일 2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98년 9월20일 교도소 지하실에서 부패 혐의로 체포된 안와르의 눈을 가리고 침대에 손을 묶어 놓은 채 구타한 것으로 밝혀져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고 국제사회로부터도 규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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