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을 신청한 기업들이 코스닥건전화대책의 일환으로 강화된 뒤 새로 구성된 코스닥위원회의 첫 등록예비심사청구에서 무더기로 탈락했다.
코스닥위원회는 15일 전체 회의를 열어 한국신용평가정보 등 모두 17개사의 코스닥시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와 미래에셋의 이천년 박현주6호 성장형 펀드 등 9개 뮤추얼펀드의 코스닥시장 등록을 승인했다.
그러나 모두 14개사의 청구가 요건미비로 기각되는 등 지난해 영업실적으로 심사를 신청한 업체들이 사실상 올해 첫 등록예비심사에서 대거 탈락, 사상최고의 탈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위원회로부터 등록예비심사청구를 승인받은 업체는 벤처기업부의 유니와이드 테크놀로지, 위즈정보기술, 가로수닷컴, 비테크놀로지, 이건창호시스템, 나이스카드정보, 에스넷시스템,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파인디지털, 씨앤에스 테크놀로지 등 10개사와 일반기업부의 해룡실리콘, 에스씨디, 삼일인포마인, 대영에이엔브이, 한국신용평가정보, 삼테크, 한솔창투 등 7개사다.
또 증권투자회사부에 등록을 승인받은 뮤추얼펀드는 미래에셋 이천년 박현주6호성장형펀드와 파이오니어벤처코스닥펀드, KTB 벤처벌처1호펀드, 마이다스 하이테크성장형2호펀드, 글로벌 하이테크1호 전환형 펀드, 동원BNP 장보고2호 자산배분형펀드, 플래티넘이천 성장형펀드, 국민옵티멈전환형 2호증권투자회사, 유리앙상블시스템펀드 등 9개다.
이번에 청구가 승인된 업체중에는 국내최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의 관계사 한국신용평가정보를 비롯, 지난해 등록을 신청했다 기각된 H.O.T, S.E.S 등 인기그룹의 매니지먼트업체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젝스키스, 핑클 등 그룹의 음반기획제작사인 대영에이엔브이 등 연예관련업체들도 처음으로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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