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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배효근(54) 한동대 선린병원장은 "최고 수준의 진료와 치료, 간호로 포항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병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 태생인 배 병원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후 대구 동산기독병원에서 인턴·레지던트를 마치고 지난 81년 선린병원 내과장(소화기 전문의)으로 부임.
20년간 선린병원에만 근무하면서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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