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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구자훈(具滋勳·51) 한전 청도지점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전력설비 확충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
대구 무태가 고향인 구 지점장은 74년 한전에 입사, 울진원자력 발전소 홍보부장, 대구지사 영업운영부장을 거쳐 일선지점장으로는 청도가 초임. 부인 박종희(46)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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