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오후 마산MBC홀에서 열린 3·15마산의거 40주년 기념식에 참석,"3·15마산의거는 우리나라 민주화 대장정의 첫걸음이었다"면서 "3·15의거를 통해 민주화의 불을 당겼듯이 마산시민이 국민 대화합의 불을 당겨 남북통일로 이어지는 민족적 대장정의 선두에 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임기 3년 동안 민주주의 완성, 세계 일류경제 실현, 생산적 복지 정착, 국민화합의 실현, 한반도 냉전종식 등 5대 과업을 이루겠다"면서 이를 위한 국민적 성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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