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27면 '새 주민등록증 불만 쇄도'란 제목의 기사내용중 핵심을 빠뜨린 내용을 지적코자 합니다.
새 주민등록증 사진의 질이 나쁜 것은 직원의 카메라 조작기술이 서툴러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원인은 행정자치부의 짧은 소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인물사진촬영용 디지털카메라 렌즈를 써야 하는데도 예산절약을 이유로 카메라 렌즈를 CCTV 카메라용 렌즈로 교체해서 각 읍면동에 보급했기 때문입니다.
이 카메라 렌즈로는 아무리 날고기는 전문가가 촬영한다해도 별반 달라지지 않습니다. 인물사진에 감시용 CCTV용 카메라 렌즈라니 속터지는 일입니다.
결론은 카메라 렌즈를 원칙대로 인물사진촬영용으로 다시 바꿔야 됩니다. 하루 이틀 쓸것도 아닙니다. 행자부는 예산이 더 들더라도 본래 제품에 딸린 원제품 카메라렌즈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이 문제가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공무원입니다.
제가 그 카메라렌즈(CCTV용)에 대해 상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옆면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DIGITAL KOCOM CCD CAMERA
뒷면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CCTV CAMERA MODEL(모델명):KCC-300MD
왜 사진이 흐리고 퉁퉁 부었는지를 아시겠습니까?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가셔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인수(gsc214@hanamil.net)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