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최용순씨가 11일 오전 7시 서울 상계동 을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51세.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최씨는 1969년 KBS 탤런트로 입사한 뒤 이듬해 TBC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동안 '고전 유모어 극장' '토요일이다 전원출발' 등 100여편에 출연해왔다.
1997년과 98년에는 KBS 희극인실장을 지냈으며 사단법인 한국연예협회 연기분과 제16대 위원장도 역임했다. 유족은 남편 박충범(사업)씨와 아들 박병국(회사원)씨 등이 있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이고,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02)948-9499.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