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진성간 국도2호선 확·포장공사장 발파작업으로 인근주택이 균열되는가 하면 어린이들이 놀라 병원을 찾는 등 피해가 크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진주시 진성면 상촌리 주민들에 따르면 진주~진성간 국도2호선 확·포장공사 시공회사인 쌍용건설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0여차례에 걸친 암반 발파작업을 벌여 인근 주택이 균열이 생기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
특히 발파작업으로 어린이가 놀라 병원을 찾는 등 정신적 피해가 크다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발파작업시 소음측정을 실시하고 있지만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으며 어린이 등이 발파 충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林永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