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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말레이시아 켈랑항을 출발, 인도 할디아항으로 가던 중 해적들에 의해 납치됐다 16일만인 지난 10일 태국 코아브리탕카로 무사히 생환했던 파나마 국적 글로벌 마스호(3천729t)의 한국인 선원 7명이 13일 오전 9시30분 대한항공 K662편으로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장 이홍석(48)씨를 비롯한 선원들은 이날 김해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피랍 상황과 생환 과정에 대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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