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환.박영서.양동석씨 포기
○…총선 후보 등록일이 20여일 다가오면서 각 지역에서 당 공천이나 무소속으로 출마를 준비하던 예비 총선주자들의 출마 포기 선언이 속출.
자민련 소속 오기환 전 동구청장은 10일 지구당사에서 "보수세력 단합을 위해 출마를 포기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오진필 전시의원 등 당 소속 전.현직 시.구의원들과 함께 당 공천자인 윤상웅씨를 지지하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
또 민주당 공천으로 문경.예천 지역에 출마할 예정이었던 박영서씨도 건강상의 이유로, 대구 남구의 양동석씨는 "혼탁한 선거판에서 뜻을 실현시키기 힘들다"며 각각 불출마를 선언.
##한나라 구미.칠곡 정기대회
○…한나라당 구미지구당(김성조)과 칠곡지구당(이인기)은 13일 오전 이회창 총재 등 중앙당 당직자와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당 정기 대회를 각각 열고 승리를 위한 당원들의 단합을 호소할 예정.
##자민련 구미위원장 최종두씨
○…자유민주연합 구미시지구당 개편대회가 11일 오전 김종필 명예총재를 비롯한 박철언.박세직.김종학 의원 등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민복지회관에서 열려 최종두 구미을지구당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
이날 김 명예총재 일행은 개편대회에 앞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여 참배하는 등 박대통령 후광 업기를 시도.
한편 박대통령 생가앞에는 김 명예총재의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끌었으며 상모동 주민들은 김 명예총재와 함께 참석한 박재홍 전의원에게 "박대통령 기념관을 구미에 유치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
(구미)
##강석호씨 민국당行 저울질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강석호 자민련 남.울릉지구당 위원장의 민국당 행이 여전히 지역의 관심사. 지구당 측은"민국당에서 한 배를 타자는 권유가 여러번 있긴 했으나 현재로선 관심 밖"이라고 설명. 그러나 강 위원장이 "중요한 것은 민의"라고 밝히고 있고, 포항 북구에서 출마하는 민국당 허화평 전 의원과 정치적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어 강 위원장의 민국당 행은 이래저래 관심사.
(포항)
##민주 봉화-울진 당원교육
○…민주당 봉화-울진지구당은 10일 오후 봉화읍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당원교육을 실시, 울진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인 봉화지역 지지세 확산에 주력.
김중권 위원장은 "야당의원으로는 지역발전을 시키겠다는 말은 언어도단"이라고 전제한 뒤 "나 자신은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힘을 통해 낙후된 봉화의 지도를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큰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편 이날 당원교육에는 봉화 출신인 김홍대 전 법제처장과 이기명 전 LA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김중권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고, 탤런트 최불암씨가 사인회를 열어 눈길을 끌기도.
(봉화)
##합천.산청 위원장 김용균씨
○…한나라당 합천.산청지구당은 10일 오전 합천군민 실내체육관에서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당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구당 정기대회를 열어 김용균(전 체육청소년부 차관)씨를 지구당 위원장으로 선출.
(합천)
##거창.함양 위원장 이강두씨
쫛…한나라당 경남 거창.함양지구당은 10일 오전 거창군 거창읍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지구당 정기대회를 열고 16대 총선 후보로 이강두씨를 위원장으로 선출.
이회창 총재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 총재는 "여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 하나로 뭉쳐 유일 야당인 한나라당을 압도적으로 밀어달라"고 호소.
(거창)
##민국당 후보 세대교체 강조
쫛…민주국민당 울산지역 총선후보 4명은 10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젊음과 전문성을 살려 열린 민주정치를 실현하고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
서동우(54.북구), 한만우(52.남구), 유송근(45.중구), 신기섭(50.울주군)씨 등 민국당 공천자들은 회견에서 "새 인물을 바라는 울산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이 개혁의 주체가 되는 민생정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
(울산)
##김도언의원 총선 불출마
○…한나라당 부산 금정을 지구당위원장이었던 김도언 의원이 10일 16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 김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한나라당에 대한 정권재창출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높은 시점에서 야권 분열을 초래해서는 안된다는 신념과 금정구의 화합을 위해서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 그러나 김 의원 측은 이회창 총재에게 전국구 배려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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