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신규 임용 공무원들에게 사회 봉사활동을 의무화했다.
경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은 11일 지난 6일부터 이달 말까지 교육원에서 교육받고 있는 도내 신규임용공무원 58명에게 하룻동안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펴도록 하는 등 사회 봉사활동을 필수교육과정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임용자 58명은 10일 예천 연꽃마을, 포항 요셉의 집, 김천 월명 성모의 집, 영천 나자렛 집 등 4개 복지시설에 조를 나눠 방문, 빨래와 수용자 목욕시키기 등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비누, 치약 등을 수용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윤용섭 공무원교육원 원장은 "지난해 사회복지반 등 60여명의 교육생에게 봉사활동을 시험 실시한 결과 반응이 좋아 첫 출발하는 신규공무원에게 공무원의 자세를 가다듬도록 봉사활동 체험을 필수화했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또 2주 이상교육 대상자들에게는 사회봉사활동과 심성교육을 택일, 교육받도록 할 계획이다.
洪錫峰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