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적 상상 속의 연예인은 누구일까?
홍콩 영화 '색정남녀'의 홍보사인 아트로드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성적인 환상을 품을 때 떠오르는 연예인을 네티즌들에게 물어봤다. 영화의 주인공 장국영이 여주인공 서기의 알몸을 그리며 성적 환상에 빠진 장면을 현실에 옮겨 본 것이다.
PC통신 천리안의 네티즌 1천257명 중 28%인 347명이 탤런트 김혜수를 꼽았다. 육감적인 몸매와 톡톡 튀는 이미지가 네티즌들의 성적 환상을 자극한 것.
특히 섹시 테크노 댄스의 주인공 전지현이 23.7%(298명)로 2위에 올라 화제. 3위는 섹시한 이미지로 브라운관을 사로잡는 가수 엄정화(227명.22%)가 차지했다.
남자로는 '타이타닉'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19%(241명)로 1위에 선정됐으며, 탤런트 차승원이 2위(18.9%.238명), 송승헌이 3위(18.5%.233명)로 뒤를 이었다.10위권에는 영화 '엔트랩 먼트'의 캐서린 제타 존스, 리키 마틴 등 외국의 섹시 심벌 스타들도 포함됐다. 서기는 4위(21%.265명)로 홍콩 스타 중 가장 섹시한 연예인으로 뽑혔다.
이외 '애인이 있지만 다른 이와의 섹스를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0%(1천5명)가 '있다'고 대답했고, '포르노 배우가 되고 싶은 생각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절반 이상인 56%(711명)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네티즌들의 성에 대한 욕구와 개방 정도가 예전에 비해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성과 성적인 관계를 맺는 시기에 대해 78%(990명) 가 '만난 지 6개월 이내'라고 답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성의 가장 섹시한 부위로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가슴 '(60.7%.763명)을 꼽았으며 '히프'(32.6%.410명), '입술'(29%.371명) 순으로 응답했다.
외설 시비로 3년 간의 수입 반려 끝에 심의를 통과한 '색정남녀'는 한 젊은 감독이 포르노 영화를 찍게되면서 겪는 애환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으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됐으며 무명인 서기를 일약 스타로 만든 영화.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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