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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99-2000 시즌 정규리그 신인왕인 SBS스타즈의 김성철이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3시즌동안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모두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한 1승 선사를 넘어서는 소중한 역할이었다. 더구나 고립 무원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5전3선승제로 짧은 승부의 기선을 제압하는데 공헌, 신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활약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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