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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채유권 연장에 실패했으며 그것은 사우디의 증산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사우디 석유장관이 7일 말했다.
알-누아이미 장관은 사우디 관영통신 SPA 회견에서 "일본이 대주주인 아라비안오일측에 대 일본 원유 판매를 하루 90만배럴에서 150만~200만배럴로 늘리도록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