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주변 업소 갈취

입력 2000-03-07 15:24:00

대구지방경찰청은 6일 경산시 영남대 주변 유흥업소 등에서 폭력을 휘둘러온 폭력배 31명을 붙잡아 진흥주(28.경산시 삼북동)씨 등 16명을 폭력행위 등 법률에 관한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정모(29.경산시 옥산동)씨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 등은 지난 96년 경산시 압량면 ㅍ단란주점에서 업주 이모(34)씨를 협박해 3천900만원 상당의 업소 경영권을 넘겨받은 것을 비롯, 최근까지 5곳의 유흥업소에서 업주 등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금품을 갈취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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