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라자

입력 2000-03-07 00:00:00

◈대구시 해외개척된 8일 출국

스페인, 아랍에미레이트, 인도 등 3개국의 주요 도시 진출을 목표로 한 대구시 시장개척단이 10박11일 동안의 일정으로 8일 출국한다.

개척단은 스페인의 마드리드,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인도의 첸나이에서 3, 4일씩 머무르며 시장 상품 수출 상담을 벌인다.

대표단은 지역 중소수출업체 19개사 대표 22명과 대구시, KOTRA대구경북무역관 관계자로 구성돼 있으며 밀라노시를 방문중인 문희갑 대구시장은 마드리드에서 개척단과 합류한다.

◈KOTRA 해외무역관 사업설명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구경북 무역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해외무역관 중소·벤처기업 지사화사업' 설명회를 8일 대우아트홀에서 마련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이 한 해 220만원의 비용으로 KOTRA 해외무역관을 지사로 활용할 수 있는 '지사화 사업'의 참가방법을 안내한다. 문의 (053)756-2341.

◈섬유개발硏 직물분해설계 교육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13~17일까지 5일간 오후4~8시까지 연구원 연수강의실에서 '직물분해설계 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섬유업체 임·직원들.

교육내용은 직물분해설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최근 생산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고품질, 고기능성의 생산 기술을 위한 실무교육. 문의 기술지원팀(053-560-6630).

◈국민연금 특례 신청 이달말 마감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지난해 4월 기준으로 만 60세이상 65세 미만인 국민연금 특례적용 가입 대상자들에 대한 가입 신청이 오는 31일 마감된다고 6일 밝혔다.

특례적용은 제도상 60세가 넘으면 국민연금 가입대상이 되지 않지만 지난해 4월 이 제도의 도시지역 확대때 나이가 많아 가입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가입 자격을 부여한 것.

공단은 "특례적용 지역가입자로 가입해 5년(60개월) 동안 연금 보험료를 납부하면 평생 특례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며 "오는 31일까지만 특례적용이 가능한 만큼 가입희망자는 기간내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어촌지역 연금이 실시된지 5년이 되는 오는 7월부터 60세 이상 농어촌지역 주민들에 대한 특례노령연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올해 연금혜택자는 농어촌지역가입자 10만4천명을 포함해 모두 21만명이 될 것으로 공단은 전망했다.

◈항만 하역요금 5%선 인상 요구

항만하역요금이 올 상반기중 5% 전후로 인상될 전망이다.

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항만하역협회 및 하역업체들은 인건비 인상 등으로 점차 가중되고 있는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올해 항만하역요금을 4~7% 수준에서 올려 줄 것을 최근 요청했다.

항만별 항만하역요금 인상률 요청 내용을 보면 인천 6.2%, 여수 5%, 마산 4% 등이며 부산도 다른 항만과 비슷한 수준에서 조만간 인상을 요청할 전망이다.

항만하역요금은 지난 97년에 4.5%가 인상된 뒤 98년과 99년에는 2년 연속 동결돼 올해는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부는 하주와 선사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말께 재정경제부와 하역요금 인상폭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어서 올 상반기중에는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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