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과 생산직간의 소득격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근로자가구주의 근로소득은 월평균 200만6천원으로 생산직 117만6천700원의 1.70배였다.
이는 98년 사무직이 189만900원으로 생산직 116만3천200원의 1.63배였던 것보다 소득격차가 확대된 것이다.
사무직과 생산직의 소득격차는 95년 1.52배, 96년 1.57배, 97년 1.56배 등이었다.또 가구주가 사무직인 가계의 소비지출은 173만9천800원으로 생산직 126만6천200원의 1.37배였으며 교육비 1.68배, 교양오락비는 1.76배, 개인교통비는 1.86배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졸 이상 학력자의 근로소득은 248만8천900원으로 전문대졸자(179만5천700원)의 1.39배, 고졸자(172만1천100원)의 1.45배였다.
이는 98년 대졸 이상 학력자의 근로소득이 전문대졸자의 1.34배, 고졸의 1.43배였던 것에 비해 격차가 다소 커진 것이다.
이와 함께 맞벌이가구의 총소득은 273만5천300원으로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구의 218만100원의 1.25배로 조사됐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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