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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정정무(60) 포항수산업협동조합장은 "오래된 죽도위판장을 현대식 건물로 바꾸는데 가장 역점을 둘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피력.
포항수산고를 나온 정조합장은 포항수협 대의원·이사를 역임했다. 부인 천병란(58)씨와 아들 둘을 두고 있으며 수석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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