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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경찰서는 3일 김영수(29·무직·고령군 고령읍 장기리 533)씨에 대해 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농촌 빈집을 골라 8차례에 걸쳐 27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