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 프로골프(PGA)투어 도럴라이더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공동 112위에 그쳤다.
지난주 투산오픈에서 첫 컷오프를 통과한 최경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도럴라이더오픈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존 쿡 등과 함께 112위에 랭크됐다.
대기자로 출전 기회를 기다리다 개막 하루전 대회조직위로부터 출전통보를 받은 최경주는 이날 코스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 2주 연속 컷오프 통과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오전 6시30분 현재 해리슨 프레이저와 비제이 싱은 나란히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고 어니 엘스, 필 미켈슨은 두 타 뒤진채 선두권을 추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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