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계명대 김제경이 30분17초로 대구종별신기록을 세우며 제55회 3.1절기념 대구시 남녀단축마라톤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1일 대구시내 10㎞를 돌며 열린 이번 대회서 김제경은 종전최고기록을 27초 앞당기며 팀동료인 황진욱(31분08초)과 김진호(31초18)를 2, 3위로 밀어내고 우승하며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또 초등부(3㎞)에서는 안일초교 최병기가 10분49초를 기록, 대회신기록(종전10분59초)으로 남자부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울진군에서 열린 경북도 남녀 단축마라톤대회에서는 구미시청의 김민우와 정성옥이 남녀일반부 우승을 차지했고 대구대의 강경두와 권근영은 남녀대학부 1위에 올랐다. 또 이날 겸해 열린 코오롱마라톤대회(4.1) 선발전에서는 순심고가 3시간31분23초로 안동중앙고팀을 3초차로 제치고 이겼다. 대회가 끝난뒤 칠곡순심고 김경수와 구미시청 정성옥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다음은 부별우승자.
◇대구
△고등부(10㎞) 남자=정환수(중앙경정고) 여자=진혜민(경명여고) △중등부(5㎞) 남자=신규범(중앙중) 여자=이혜진(경명여중) △초등부(3㎞) 여자=정영희(화원초)◇경북
△고등부(10㎞) 남자=김경수(칠곡순심고) 여자=박미경(김천성의여종고) △중등부 남자=장효식(칠곡순심중) 여자=김중희(예천유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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