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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다 수갑을 찬 채 달아났던 엄명수(21·전과8범·충남 서산시 석림동)씨가 도주 35시간만에 검찰에 자수했다.
엄씨는 1일 오전 1시 40분께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전화를 걸어 자수의사를 밝힌 뒤 곧바로 나타났으며 도주경위와 도피행적 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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