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구상(具常)선생의 문학관 건립을 추진중인 칠곡군은 건립 부지를 당초 구상 선생의 거주지였던 왜관읍 왜관리 구 자택에서 구 농촌지도소 부지로 변경했다.구상 선생의 옛 거주지 부지 일부가 도시계획 도로에 편입되고 부지가 협소해 문학관 건립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구상 문학관이 건립될 2천300여평 규모의 구 농촌지도소에는 어린이 놀이터, 케이트볼장, 잔디 광장 등 소공원이 함께 조성돼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
군은 현재 구상 선생이 소장하던 도서 1만2천권을 비롯, 각종 자료들을 인수받아 군청 자료실에 보관중이며 문학관은 오는 6월쯤 착공될 예정이다.
李昌熙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