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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엄이웅(嚴二雄.53) 포항부시장은 "포항이 환동해권 중심도시, 지식 첨단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피력.
공사 졸업후 소령으로 예편, 77년 공직에 발을 디딘 엄 부시장은 선산군수, 경북도 내무국장, 의회사무처장, 경제통상실장을 역임. 부인 오진화(52)씨와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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