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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강력부 윤갑근 검사는 26일 일제 중고오락기를 불법으로 수입해 유통시키고 오락기의 매출액 신고를 누락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등으로 한국컴퓨터게임산업 대구지회장 문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씨는 지난 97년부터 당국의 형식승인도 받지 않은채 일제 중고오락기 80여대 4억9천여만원 상당을 국내로 반입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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