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농가 지원 나섰다

입력 2000-02-26 14:44:00

농협이 축산농가 지원에 나선다.

농협 경북지역본부는 3월말까지 성서하나로클럽 등 지역 32개 농협판매장에 우수축산물 판매코너를 설치, 팔공상강우.팔공포크.정성닭고기.정성란.대구우유제품 등 축협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우유, 치즈 등 8개 축산가공품을 도내 310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계약을 추진하고 3월중 경주 환경농업교육원에 축산농업인 대상 환경농업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또 농협이 공급하는 가공제품 및 농산물 포장지에 축산물 및 가공식품 홍보스티커를 붙여 홍보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계란소비를 위해 도내 농협점포에서 3월중 3차례 고객대상 사은행사를 개최하며 일선 축협조합과 연계, 3월1일부터 4개월간 축협사료 더 팔아주기 운동도 벌인다.지역본부 권중동 유통팀장은 "7월 통합중앙회 출범에 맞춰 지역 축산농가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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