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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 올림픽 스케이트 선수였던 토냐 하딩(29·사진)이 23일 동거중인 남자친구를 폭행,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하딩은 23일 자신의 집에서 동거중인 남자에게 자동차바퀴뚜껑을 던진 혐의로 포틀랜트경찰에 체포됐다 26일 법원에 자진출두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풀려났다. 하딩은 지난 94년 릴리함메르 올림픽 미국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라이벌인 낸시 캐리건을 습격한 전 남편 때문에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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