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라자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정기총회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준)은 22일 대구 알리앙스예식장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 4억8천500만원을 승인했다.

◈대구 레미콘협동조합 정기총회

대구레미콘 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종수)은 22일 대구시 범어동 뉴영남호텔에서 2000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한국안경수출협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안경수출협회(회장 정성모)는 22일 대구 파크호텔에서 200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99년도 결산보고 및 '한국안경발전을 위한 대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내달 코스닥 유.무상증자 3조원대

올해 코스닥 등록기업들이 시장 활황에 힘입어 대규모 유.무상증자를 하면서 이달말부터 다음달까지 3조원이 넘는 새로운 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보여 지수상승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대양이앤씨, 인성정보, 네스테크, 한아시스템 등 올들어 30개 기업이 잇따라 무상증자를 실시, 지난 14일 각 종목의 종가기준으로 증자물량이 총 7조2천705억원에 달하며 유상증자 물량도 1조68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달말부터 3월말까지 추가등록이 예상되는 물량은 무상증자 2조8천346억원, 유상증자 2천571억원 등 총 3조9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금융거래 해킹피해 은행 보상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이나 PC통신, 전화 등을 이용한 전자금융거래 때 해킹 등으로 고객이 피해를 보게되면 은행이 책임지고 손해를 보상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인터넷 사이버뱅킹과 PC통신을 이용한 홈뱅킹,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거래가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은행들이 고객에게 불리하거나 부실한 내용의 약관을 개별적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며 "상반기 안에 고객 중심의표준약관을 제정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표준약관을 통해 전자금융거래 과정에서 해킹이나 전산시스템 장애 등으로 고객의 예금이 빠져나가는 등의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고객의 귀책사유가 없는 한 은행이 책임을 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개방형 뮤추얼펀드 도입 적극 검토"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은 23일 "투자신탁에 대한 채권시가평가제도가 정착되는 대로 개방형 뮤추얼펀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초청 조찬강연에서 국채거래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채권시장 개혁방안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개방형 뮤추얼펀드는 만기까지 자금이 묶이는 폐쇄형과 달리 중도에 해지해 환금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투신업계는 그동안 개방형의 허용을 건의해왔다.

개방형 뮤추얼펀드가 허용되면 고객들의 환금성이 높아져 뮤추얼펀드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생기며 따라서 투신업계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