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동차 대기업 르노가 한국의 삼성자동차를 매수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3일 런던발로 보도했다.
신문은 "르노가 이미 삼성측과 교섭에 들어가 3월말까지 결론을 낼 계획"이라고 전하고 "성공할 경우 르노로서는 닛산(日産)자동차에 이은 아시아에서의 매수로, 아시아 자동차시장에 두번째 발판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자동차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18만대로 소규모이나 한국정부는 공장 폐쇄가 지역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외국자본에 대한 매각을 포함, 존속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특히 "양사의 교섭이 인원 감축 등을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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