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5월초부터 영업에 들어가는 인터넷증권사 키움닷컴증권(www.kiwoom.com)에 15억원을 출자, 주주로 참여한다.
키움닷컴증권은 사이버 증권거래는 물론 인수·주선 등 증권업무를 종합적으로 할 수 있는 자본금 500억원 규모의 인터넷 증권사다.
국내 최고 IT업체인 다우기술이 최대주주(344억8천500만원 출자)이며 엘렉스컴퓨터·삼성물산·콤텍시스템·데이콤인터내셔날·한미은행·대구은행 등이 지분 참여했다.
대구은행은 키움닷컴증권과 업무제휴를 추진, 5월중 대구은행에서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성 종합기획부장은 "고성장 금융산업에 출자, 인터넷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상장때 높은 투자수익이 기대되는 데다 인터넷 뱅킹에 대한 기술협력과 투자정보 공유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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