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다방 불법영업 지도층 인사 수요 탓

입력 2000-02-22 00:00:00

자신을 다방 여종업원이라 밝힌 모 여성 네티즌이 최근 영양군 홈페이지 군민제안 광장에 '티켓다방의 경제적 효과'란 제목의 글을 통해 영양지역 티켓현실을 풍자, 지도층 인사들을 은근히 비난.

이 여성은 "최근 티켓다방 단속으로 여종업원이 야간에 유흥주점 접객원으로 변신하는 것은 일종의'인력대여(LENT)'로 합법을 가장한 불법 티켓 영업"이라며 경찰의 단속을 비아냥.

또 티켓행위의 근원을 지도층 인사와 지역민들의 요구에 있다고 폭로(?)하고 "말로만 부르짓는 시민운동보다는 실제로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티켓 영업의 근절은 법적인 단속보다 시민의식 개혁이 우선돼야 한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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