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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낮 12시40분쯤 대구교도소에서 절도죄 등으로 복역중이던 재소자 박모(63·대전시 대덕구 대화동)씨가 두통을 호소하며 실신해 병원으로 후송되던중 숨졌다.검찰은 두통과 구토증세를 보인 박씨가 두통약을 먹은 뒤 실신했다는 교도소측 진술에 따라 21일 사체를 부검해 사망원인을 가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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