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벤처펀드는 올 하반기 중 지역 금융기관 등 투자자를 유치, 출자금을 1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대구테크노파크가 중심이 된 지역 2호 벤처펀드를 연내 출범시킬 예정이다. 2호펀드의 자본금 규모는 40~50억원으로 알려졌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벤처펀드는 올 하반기중 지역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출자금 증식방안을 강구, 자본금을 현재 57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는 것.
또 대구벤처펀드는 2차연도(2000년 5월~2001년 4월)들어 새로운 벤처기업을 발굴, 20~25억원을 투자하는 등 출자금 57억원의 90~95%를 투자키로 하고 서울지역 코리아벤처펀드를 모 펀드로 활용키로 했다.
한편 대구벤처펀드는 최근 성서공단내 썩는 비닐 개발업체인 (주)코마틱스에 6억원을 투자하는 등 5개업체에 19억원을 투자, 지역 벤처기업들의 주요 자금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구벤처펀드는 지난해 5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업투자, 대구은행과 시중은행 등이 모두 57억원을 출자, 설립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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