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효성가톨릭대 신학대 1학년생들의 요람이 될 한티영성관 봉헌식이 17일 낮 12시 한티 성지에서 열렸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이문희 대주교를 비롯, 서정덕 보좌신부, 박석희 안동교구장, 김구인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원장신부 등 성직자와 신자, 건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주교는 "영성관은 교역자를 양성하는 곳으로 천상진리의 교실이 돼 학생들이 영성적으로 자라 훌륭한 신학자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축복했다.
946평 대지에 연건평 1천296평인 영성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지난 97년 12월 착공, 2년 2개월만에 완공됐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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