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동모금회가 지난 99년 12월1일부터 올 1월31일까지 집중모금 기간동안 모은 이웃돕기 성금은 총 16억3천300만원으로 전국에서 부산(19억3천800만원)에 이어 2위를, 도단위로는 1위를 차지했다. 경북도의 모금액은 지난해 집중 모금 기간의 모금액 15억1천500만원보다 1억1천800만원(7.8%) 늘어난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성금 기탁 유형이 고액 기탁보다 일반 서민들의 소액 기탁이 늘어나 어려운 때일수록 힘든 이웃을 돌아보는 정신이 살아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 말했다.
도는 모금된 성금을 학계, 경제계, 언론계, 종교계, 사회단체로 구성된 배분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부터 사회복지시설.단체, 사회복지사업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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