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01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10대 이벤트 사업 중의 하나로 섬유패션축제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시는 2001년 열릴 대구섬유박람회가 2002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국제패션·쇼핑 페스티벌'을 보완, 4-5월 사이에 섬유패션축제를 대구종합무역센터 전시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 행사에는 520개 부스에 해외 10개국을 비롯, 국내 290개 업체가 참여하며 관광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있다. 행사는 대구컬렉션, 한복패션쇼, 쉬메릭쇼 등 패션행사가 6종, 중소기업제품전시회, 대구국제섬유디자인 교류 및 공모전, 패션아트전 등 전시행사가 10종, 전통자수경진대회, 봉제경진대회,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등 경진대회가 5종, 섬유아가씨 선발대회, 섬유제품전시, 판매전 등 부대행사 9종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 기간에 맞춰 5월 두째 주에 약령시 축제를 열고 한방무료시술, 한약초 전시, 한방요리 전시 행사등 을 개최하고 국제청년회의소(JCI)대구 아·태대회가 5월24-30일간 열림에 따라 각종 전통민속 소개, 한국인의 밤 행사 등을 개최함으로써 5천여명의 외국인을 유치, 100억원 이상의 관광소비 지출도 유도할 방침이다.이밖에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박물관에도 이 기간에 전통 공연이나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기로 함으로써 섬유패션축제 분위기를 북돋우기로 했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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