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밤 아이들을 태우고 운전하던중 뒤에서 덤프트럭이 차뒤를 바짝 쫓아오며 위협을 했다. 밤에 편도 1차선 국도를 달리다 보니 속도를 낼 수가 없어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 트럭이 빨리 가라며 난폭운전을 하는 것이었다. 이럴 경우 주위에 다른차도 없고 야간이기 때문에 트럭 앞에서 달리는 승용차는 중대한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급히 차를 옆으로 빼 트럭을 추월시켰지만 너무나 괘씸하고 화가 나 고발하려고 트럭 번호판을 봤으나 번호를 확인할 수 없었다. 번호판등이 꺼져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사고라도 났더라면 더구나 밤이기 때문에 반드시 차 번호를 보아두어야 하는데 차번호판이 보이지 않으면 뺑소니를 쳐도 그 차를 찾아낼 방법이 없다. 낮에도 트럭들은 흙이나 먼지가 끼여 10여미터밖에서는 차번호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는데 하물며 밤에 번호판등도 안켠채 달리니 이건 완전히 살인무기인 것이다.
경찰은 음주운전뿐 아니라 야간에 이렇게 번호판등을 끄거나 고장난채 달리는 트럭들을 강력히 단속해 뺑소니를 막고 교통 질서를 제대로 세워주길 바란다.
안효빈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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