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임시회
○…제86회 임시회를 개회중인 대구시의회는 14일 상임위별로 회의를 열어 업무보고를 듣고 조례안을 처리. 산업교통위에서는 지하철건설본부에 대해 지하철공사 부실시공 요인을 추궁. 건설본부 측은 이와 관련, 부실시공의 요인으로 △공사감리제도 미정착에 따른 감리체제 문제 △시공업체 및 건설기술자의 부실시공에 대한 책임의식과 사명감 결여 △과도한 저가 수주와 이를 하도급에 전가하는 건설관행 등을 지적.
문교사회위에서는 시립예술단원 특별채용과 관악단 신설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부결.
◈'밀실공천'비난 무소속 출마
○…청송.영덕.영양지역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던 조원봉 자치경영연구소 영덕소장은 민주당이 밀실공천심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 14일 공천신청을 철회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
조 소장은 "자신은 민주당이 한나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지역 주민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무소속 출마로 당 공천때의 감표요인이 없어져 홀가분하다"고 말해, 그동안 느껴온 지역정서의 벽을 간접 시사.◈'엄삼탁씨 공천' 환영
○…민주당 대구시지부는 14일, 그동안 계속 연기돼 온 엄삼탁 시지부장의 달성군 공천이 마침내 확정된 것과 관련, 환영 논평.
시지부는 논평에서 "대구 지역 첫 공천자로 엄 지부장이 된 것은 지역에서 여당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인물이 필요하다는 대통령과 중앙당의 확고한 의지표현이자 우리시대 최대의 과제인 국민통합의 초석을 다지라는 여망을 담은 것"이라고 주장.
◈경북도의회 임시회 폐회
○…경북도의회(의장 장성호)는 15일 오전 제 14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로 부터 넘어 온 경북도 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 등을 처리하고 폐회.
도의회는 그러나 도의원들의 의정활동비.회의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의원들의 더 절실한 요구사항이었던 보좌관제 도입 등이 중앙정치권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은데 대한 항의성으로 처리를 유보.
◈음식물 제공 등 혐의 수사 의뢰
○…경북도 선관위는 지난 연말 서울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참석한 입후보 예정지역 참석자들에게 교통편의와 함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김중권 민주당 울진.봉화 지구당위원장 측 인사 3명에 대해 14일 영덕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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