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을 상실한 채 태어나는 신생아들에게 이식해 청력을 갖게 해주는 극소형 인공 귀가 개발됐다.
13일 자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캐나다의 에픽 바이오소닉스사가 개발한 이 제품이 기존의 이식용 인공 귀와는 달리 외부 기기 없이 인체 내에 완전히 이식되며 선천성 농아의 청력을 발달시켜 준다고 보도했다.
이 인공 귀는 말소리를 처리하는 칩을 갖고 있으며 이 칩이 전극을 통해 신경세포와 접촉, 두뇌의 청각 담당 부위에 신호를 보내 이 부위를 개발시킴으로써 청력을 발전시키게 된다.
에픽 바이오소닉스사의 메어리 맥팔랜드 부사장은 어린아이들의 청각 부위 두뇌가 완전히 자라기 전에 인공귀를 이식해 정상 아동 처럼 말을 배우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