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택(鄭喜澤) 전 감사원장이 10일 새벽 4시40분 삼성서울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경북 고령 출신인 정씨는 42년 일본 중앙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뒤 일본고등문관시험에 합격, 사법부 감찰관, 서울지검 부장검사, 대검검사·중앙수사국장 등을 지냈으며 80년 헌법개정추진위원, 81년 11대 국회의원, 82년 감사원장, 84년 방송위원장, 86~93년 언론중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을지무공훈장, 청조근정훈장, 콜롬비아 민주대장을 수훈했다.
유족으로는 김영례(70)씨와 태진(태가통상 감사), 태우(ABC협회 잡지부장), 태익(SBS 라디오 PD)씨 등이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15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2) 3410-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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