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해킹사고에 대비해 침해사고 신고센터운영을 강화하고 취약점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보안체제를 강화하고 정보보호제품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보통신부는 10일 오후 경찰청과 검찰청, 관련업계, 연구소와 정보보호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킹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회의를 갖고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민관 합동으로 대응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정통부와 한국정보보호센터는 우선 해킹 사고발생시 정보보호센터(www.certo.or,02-3488-4119)로 신고토록해 즉시 조치를 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보보호센터가 시행하는 해킹취약점 점검분석서비스를 수시로 가동, 취약점을 점검하고 해킹시도를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해 즉각 대응 조치하도록했다.
정통부는 특히 해킹의 주요 타켓이 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에 대해 보안체제를 강화하고 이를 위해 해당업체가 정보보호시스템 구축에 일정금액을 투자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업체에 대해 침입차단, 침입탐지, 보안점검 시스템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일정 규모의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해서는 이같은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정보보호산업협회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 가운데 5%만이 정보보호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이 시스템을 싸게 공급해 확산될수 있도록 하고 홍보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찰과 검찰 등 수사당국은 해킹이 조직적으로 범죄화되지 않도록 해킹을 중대범죄로 간주해 이를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이밖에 일정한 통신량에 달하면 자동으로 접속을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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