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중 모두 1천95건, 11조1천556억원 규모의 시설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
1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건교부와 한국도로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지방 국토관리청 계약담당 실무진은 최근 합동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시설공사 발주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건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고용창출과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설공사의조기발주를 추진키로 하고 올 1.4분기 중 모두 1천26건, 10조9천987억원 규모의 시설공사를 집행키로 했다.
이는 올해 추진예정인 시설공사 11조3천634억원의 97%에 해당하는 수치로 올해 2.4분기에는 69건에 1천669억원 규모의 시설공사가 추가 발주될 것이라고 건교부는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 발주될 예정인 고속도로 건설공사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시설공사는 모두 1천95건, 11조1천556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건교부는 밝혔다.
건교부는 또 3.4분기에는 58건, 997억원, 4.4분기 31건 1천81억원의 공사가 각각 발주될 예정이다.
사업주체별로는 도로공사가 140건에 3조5165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주택공사 2조1천814억원, 고속전철 1조1천392억원, 부산 국토관리청 1조77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들 시설공사는 조달청에 시설공사 계약을 요청하거나 자체적으로 발주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 가운데 30억원 이상의 사업은 조달청에서 계약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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