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도쿄(東京) 증시에서 미국의 주가상승과 엔화 약세 등에 힘입어 닛케이 평균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약 2년반만에 20,000엔선을 돌파했다.
증시에서는 전날 뉴욕 증시의 상승과 최근의 엔화 약세 등에 안도한 국내외 투자가들의 첨단 기술주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닛케이 주가가 138.89엔이 오른 20,007.77엔을 기록했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2만엔을 넘어서기는 지난 97년 8월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