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는 9일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경상북도 교육청과 단체교섭에 들어갔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그간 단체협약안 마련을 위해 유치원, 초등, 사립, 양호, 특수 등 지역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33가지 주제를 정해 교섭에 나섰다.
단체협약안의 주요 항목은 △조합활동 보장을 통한 건전한 노사관계정립 △학생의 인권과 생명보호 △교실개혁을 위한 재정지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는 교육환경개선 △과열입시 해소방안 △교사가 참여하는 교육개혁, 학교운영 등 19개다.
지부는 협약안을 통해 교내에서 교원노조 주최의 연구모임이나 토론회, 일반회의 허용과 학급운영 및 학생상담을 위한 담임업무추진비 지급, 초중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30명이하로 조정, 인사위원회 노사참여, 교사 결원시 기간제교원 채용과 신분보장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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